[책] 항공, 제대로 알면 세계가 보인다

[책] 항공, 제대로 알면 세계가 보인다
항공-제대로 알면 세계가 보인다. 저자: 김백순

“항공에 관한 모든 것, 분야별로 알기 쉽게 정리”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크고 작은 항공 정보 집대성” 

지 은 이 : 김백순
발 행 일 : 2008년 8월 25일
정     가 : 12,000원
출 판 사 : 한국홍보연구소

‘지구촌’이라는 표현이 벌써 진부해졌을 만큼 가까워진 세상. 바다 바깥으로 나가는 ‘해외’ 여행에 ‘비행기’가 이용되고, 텔렉스와 전화를 이용한 통신이 인터넷으로 발전하다 보니 바깥세상과 소통이 ‘리얼 타임(Real Time)’으로 이루어지는 시대다. 

이제 머지않아 로켓을 타고 떠나는 우주여행도 시도되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비행기로 지구 구석구석을 찾아보는 여행이 보통사람들의 꿈이다. 그러다 보니 외국여행과 항공여행은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인다. 개별 여정에 따라 차이가 많지만, 한 열흘쯤 여행한다 치면 이틀은 항공이용이고 여행비의 절반쯤은 항공료다.
항공이용은 여행의 수단일 뿐이지만, 그 자체가 여행의 대상일 수도 있다. 알면 편하고 즐겁다. 알뜰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항공, 제대로 알면 세계가 보인다』는 저자의 30년 가까운 대한항공 근무 경험과 대학에서의 강의,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여행작가라는 타이틀로 각종 칼럼을 통해 발표한 내용들을 항공이나 관광 관련 과목을 수강하는 대학생들과 여행자의 입장에서 간추린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여행준비에서부터 출입국 절차, 항공 서비스와 안전상식, 항공 역사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식과 철학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초심자에서부터 실무 전공자들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권의 책으로 재구성했다.

<여행과 항공>, <공항과 기상>, <항공기와 안전운항>, <항공업무와 서비스>, <항공의 역사> 등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 관련 주요 용어를 부록으로 수록해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제1부 l 여행과 항공
Chapter ❶ 여행준비와 항공권 예약12
Chapter ❷ 항공상식과 여행의 지혜32
Chapter ❸ 여행과 휴대물품50

제2부 l 공항과 기상
Chapter ❹ 출입국 상식68
Chapter ❺ 항공운항과 기상84

제3부 l 항공기와 안전운항
Chapter ❻ 항공기 이야기102
Chapter ❼ 항공기 얼마나 안전한가?123

제4부 l 항공업무와 서비스
Chapter ❽ 항공사 사람들과 업무 특성142
Chapter ❾ 여객기 객실의 이해155
Chapter ❿ 기내서비스 즐기기171

제5부 l 항공의 역사
Chapter ⓫ 인류가 꿈꿔온 새로운 세상194
Chapter ⓬ 세계 항공사 – 상업항공의 발자취203
Chapter ⓭ 한국 항공사 – 한국의 조인(鳥人)들239

부록ㅣ항공 관련 주요 용어와 항공권 이해하기269

“목적 없이 떠도는 것을 방황이라 한다면, 뜻을 가지고 떠도는 것은 여행이다. 이 두 가지의 바닥에 깔린 공통적 느낌은 자유가 아닐까?”(김백순)

저자 김백순(金伯淳)은 ‘구애받지 않는 자유’를 찾아 떠돌았다.

강경, 대전, 인천, 서울을 오가며 유치원에서 대학원까지 학업을 마쳤다. 대학교 조교, 육군 방위병, 항공사 홍보팀장, 도쿄주재 근무, 회장비서실 파견, 제주민속촌장, 대한항공 상무 등을 비롯한 월급쟁이 30여 년. 이렇게 얽매인 세월을 보내며 ‘자유스러운 영혼’을 갈구한 그가 터득한 지혜는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기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은 일’들을 한꺼번에 하면서, 비로소 자유스러움을 느꼈다. 암기해야 할 것을 밑줄만 그어놓고 시험기간 중에 벼락치기로 외우며 남는 시간에 소설책 보기, 무슨 무슨 대회에 강제 동원되는 틈에 영화관 가기, 방위병 생활하면서 아르바이트 과외로 돈 벌기, 해외출장 길에 밤늦게 먼 발치서라도 관광하기 등등.

김백순(金伯淳)은 월급쟁이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세계를 간다'(중앙일보 연재), ‘사찰기행'(모닝캄 연재), ‘한국 자본주의의 개척자들-하늘에도 땅에도 바다에도 큰 길이 있다'(월간조선), ‘갱갱이가 젓갈로 다시 떴다'(한국문인협회) 등 여행이나 항공 관련 집필 활동을 계속해왔다.

현재도 월화수목금 하는 일이 다르다. ㈜휴먼타임즈 대표이사, 인터넷신문 온타임즈 발행인 겸 편집인, 기업체 컨설턴트 겸 특강 강사, 우송대학교 겸임교수 등. 이런 생활 수십 년 만에 깨달은 것 하나, ‘역시 집중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그러나 그는 겹치기를 멈추지 않고, 이 책을 통해서도 여행의 자유와 공부라는 상반된 두 가지를 강요한다. 여행 중에 비행기 공부하기, 공항에서 영어 익히기.

그렇게 공부를 하라면서 정작 본인은 항공사 근무를 계속해 왔음에도 영어를 별로 잘하지 못한다. 이렇게 된 배경으로 그는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의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어록을 들려준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거지도 영어를 한다. 돈을 벌려면 영어가 필요하지만 돈을 쓸 때는 필요 없다.

이 책에는 저자가 기왕에 집필한 여러 저작물이 녹아들거나, 그대로 인용, 또는 부분 손질되었다. ‘상업항공의 발자취'(월간 항공 연재물), ‘항공상식’, ‘세계의 항공과 항공인’(스카이뉴스 연재), ‘하늘과 한국인의 삶-한국의 조인'(한국미래학회 발간 단행본) 등이 그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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