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관련한 ‘한국 문화적 성서 해석 방법론’

태극은 하늘과 땅이 나뉘기 전 세상 만물이 생긴 근원을 상징한다. 우리와 같은 동이족의 선조인 태호 복희씨의  주역과 관련이 있다.

롱산문화(龍山文化)의 발굴 유적 가운데는, 삼태극 모양의 고리환이라든가 우리 도깨비 문양과 흡사한 “치우천황”의 얼굴 그림 등이 발견되었다.

그리스도대 박신배 교수는 ‘태극 신학과 한국 문화’(2009, 동연)란 저서에서, “세상 만물이 생성되기 전의 근원인 태극은 그 자체로 하나님, 하나님의 세계와도 통한다”고 주장한다.
구약학자로서 고대 이스라엘 문화와 비교하며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해서도 깊이 연구한 박교수는, “태극신학은 우주창조적 신학으로, 하나님 신학, 근원적 신학의 의미도 내포한다”고 설명한다.
성부·성자·성령 같은 기독교의 진리 개념을 태극과 연결시커, 태극 원의 한 극은 성부인 하나님 아버지이고, 반대편 극은 성자인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가운데의 태극선은 이 둘을 중재하고 통일하는 성령으로 풀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태극은 우주관, 자연관, 인간관, 창조의 목적과 종말 등으로도 해석된다는 점에서 태극신학은 자연신학이기도 하다고 주장한다.
‘한국 문화적 성서 해석 방법론’인 셈이다 그러면서도 유교나 민족종교와 달리 태극신학에서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다며, 상통하면서도 다른 점을 지적하기를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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