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 ‘존재‘의 선언을 통한 ‘가치’의 증명

세상의 수많은 고유명사(Proper Name)는 각각 그 ‘존재‘를 선언한다. 그렇다고 해서 대상의 ‘가치’를 증명하지는 못한다.

“어떤 사물의 존재는 이름으로 구체화된다. 이름은 곧 존재의 선언인 셈이다. 그러나 그 이름-존재의 선언이 곧 가치를 증명하지는 못한다.”- 하우선생.

사람 이름은 물론, 기업의 상호나 브랜드는 그 기업이나 상품의 가치관 내지는 가치를 대변한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 표현력이며, 현대의 경영이나 관리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좌우된다”고 주장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인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 1909 ~ 2005)는, 유리병 공장 사장이 자신의 비지니스를 유리병 만드는 것이라고 고정하면 그 수준에서 멈추지만, 용기산업에 종사한다고 생각하면 훨씬 확장된 아이디어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 우리 회사의 Business는 무엇인가?
  • 누가 우리 회사의 Customer인가?
  • 고객이 Value를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

그는 경영자는 항상 스스로에게 위와 같은 세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며, 그에 따라 회사의 전략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것이 경영의 출발점이라는 주장도 했다.

이러한 마케팅 마인드가 세상에 등장하기도 훨씬 전의 프랑스 출신 19세기 소설가 플로베르(Gustave Flaubert; 1821~1880)는 우리에게 일물일어(一物一語)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좀 과장하면 세상 만물은 그것을 표현하는데 적합한 오직 하나의 고유한 단어만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 There are no beautiful thoughts without beautiful forms, and conversely. ……….it is impossible to detach the form from the idea, for the idea only exists by virtue of its form….” (…..아름다운 형태가 없는 아름다운 생각은 없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생각에서 형태를 제거할 수 없다. 왜냐하면 생각은 형태에 의해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오너가 생각하는 가치를 플로베르의 ‘일물일어(一物一語)’에 합당하도록 표현하는 것도 중요 과제인
셈이다.

‘나우하우’에서는 바로 그 사람/기업/장소/단체/프로젝트/브랜드에 담겨 있어야 할 의 ‘가치’를 찾아낸다.
세상과 교감할 수 있는 ‘어휘(Wording)’로 정리하고, 새로운 탄생의 ‘존재’를 선언하는 네이밍(Naming)을 탐구한다.
인문학, 경영학, 음운론 등의 바탕 지식은 물론, 서양 ‘명명학(Onomastics)’과 동양 역학 및 성명학 등을 결합하여 ‘존재 가치[Name & Value]‘로 수렴한다. 세상과의 소통(Communication, PR, Marketing, Naming)을 ‘가치창조(Value Creation)’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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