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 수도권의 관광지들

인도 북부의 대도시 델리(Delhi, 힌디어) 수도권은 뉴델리와 올드델리로 나눌 수 있다. 영국의 설계와 건설에 의한 신도시 부분인 뉴델리가 수도이고, 예부터 마을이 있던 도시를 올드 델리라고 부른다. 델리를 중심으로 한 광역 수도권에 약 1억6천만 명이 살고 있다.

아열대성 기후 지역이지만, 여름과 겨울간의 기온과 강수량 편차가 크다. 사막 기후의 특징인 모래폭풍이 자주 발생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아열대 기후와 차이가 난다.

델리의 여름인 5월 평균 기온은 섭씨 32도에 이르며 45도까지 치솟기도 한다. 6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계속되는 몬순때의 평균 강수량은 거의 8백mm에 달한다.

델리 시내

겨울은 11월에 시작하여 1월에 절정인데, 1월 평균 기온은 12~13도로 온화한 편이지만, 때때로 히말라야에서 불어오는 냉기류 영향을 받아 영하로 내려가기도 한다. 겨울철의 짙은 안개가 교통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복잡한 교통, 버스와 릭샤가 끊임 없이 울려대는 클락션 소리로 정신 없지만 그나마 지하철이 있어 다행이다. 보수적인 인도에서 노출이 심한 옷이나 음주는 삼가하는게 좋다.

가볼 곳 간추려 보기

레드포트(Red Fort; 붉은 요새)

Red Fort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15만 평에 달하는 규모에 성벽 속 여러 궁전과 사원이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올드 델리의 대표적인 명소다.

바하이 사원(Baha’i House of Worship)
꽃봉오리가 살짝 열린 모습의 거대한 대리석 연꽃 모양으로 건축되어 있어 연꽃 사원으로도 불린다. 사원에 들어 가서는 말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 것은 금지다. 바하이교는 타 종교에 배타적이지 않아 여행객 저마다 기도할 수 있다. 사원을 둘러싸고 있는 정원이 아름답다.

로디가든(Lodi Garden)
마지막 술탄 왕조의 무덤 일대.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모양의 식물 조경 감상과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하다. 1차 대전 참전 용사를 기념하는 인디아 게이트와 가깝다.

꾸뜹 미나르(Qutub Minar)
인도 최초의 이슬람 왕조가 세운 승전 기념탑으로, 5층 탑이라지만 높이가 72.5미터에 달한다. 아파트 25층 높이의 거대한 탑에 조각된 힌두 양식과 이슬람 양식 문양의 코란으로 유명하다.

딜리 하트(Dilli Haat)
캐시미어 스카프와 그림, 목공예품 등 다양한 물건이 있는 전통시장. 외국인은 50루피를 내고  입장해야 한다.

[이 인도이야기는 잡지 “큰그릇”에 필자 실명(김백순)으로 집필 연재하는 ‘스토리가 있는 여행’ 기사와 일부 내용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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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omment on “인도 델리 수도권의 관광지들
  1. Bexoon KIM 댓글:

    오잉?